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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김밥일주 -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할 김밥 맛집 136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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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김밥일주 -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할 김밥 맛집 136

가디언

정다현 지음

2023-04-24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b>700일 동안 400곳
대장정 끝에 찾은 김밥덕후의 인생 김밥!

식객 허영만도 격찬한 김밥의 고수!
“전국에 이렇게 개성 넘치는 김밥이 있을 줄 몰랐다”

만화 <식객>, 방송 <백반기행>으로 맛에 관한 한 국내 최고수인 허영만이 격찬한 김밥의 고수가 나타났다. 김밥에 인생을 걸어보기로 작정하고, 세 가지의 기준(맛있거나, 특이하거나, 오래되었거나)에 맞춰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총 400곳 이상의 김밥집을 찾아다녀 김밥 맛집 136곳을 골라낸 저자 정다현이 그 주인공이다. ‘김밥덕후’ 혹은 ‘김밥에 미친 사람’이라고 불리는 그녀는 3년 만에 약 10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김밥계의 고수로서 자타공인 김밥큐레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배낭 하나 짊어지고 ‘전국김밥일주를 떠나자’고 무모한 도전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국민 간식 김밥의 세계가 그렇게 깊고 다양할 줄 몰랐다. 속 재료에 따라, 어떻게 양념을 했는지, 밥의 간은 어떻게 맞췄는지, 심지어는 누가 김밥을 말았는지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로 변하는 김밥의 매력에 점점 빠지게 되었다.

전국에 있는 수많은 김밥집을 돌아다니며, 김밥에 자신들의 인생을 바친 수많은 김밥집 사장들을 만나며, 김밥은 이제 더 이상 한 끼를 때우는 음식이 아니라 인생이 녹아 있는 콘텐츠를 가진 음식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녀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김밥집 사장들이 말아놓은 정성과 다양한 김밥의 형태가 주는 놀라움과 즐거움도 함께 얻어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이런 저자의 노력에 식객 허영만의 박수는 화룡점점이다.

“저도 김밥 좀 아는데 전국에 이렇게 개성 넘치는 김밥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고소한 김과 포슬포슬한 밥이 품고 있는 환상의 맛을 찾아 방방곡곡을 누볐을 저자의 발품에 박수를 보냅니다.”

<b>‘전문가가 인정한 김밥큐레이터 정다현이 가려 뽑은 전국 김밥 맛집 136곳’
더 맛있고 더 매력적인 김밥들의 향연!

유부김밥, 짭조름한 매력 - 서울 유부김밥과 부산 유부김밥의 차이
서울에서 파는 유부김밥은 잘게 잘라낸 유부를 오랜 시간 볶아 물기 없이 건조한 형태로, 우엉과 함께 섞어 넣은 게 많다. 부산에서 파는 유부김밥은 유부를 볶아 내지 않고 졸이는 형태다. 가게마다의 비법소스에 은은하게 졸여낸 촉촉한 유부를 사용한다.

<b>충격의 소금김밥 탐방기
전남 완도산 100장에 28,000원 하는 최고가의 곱창돌김으로 오독거리는 식감과 바다향이 은은하게 풍겨져왔고 쌀은 고슬고슬 촉촉하기도 하면서 밥맛이 굉장히 좋았다. 소금은 그냥 소금이 아닌 10년 동안 간수를 뺀 귀한 토판염에 고춧가루와 참기름을 섞은 것으로 부족한 간을 더해주었다.

<b>김밥도 커스터마이징 하는 시대 - 성수동, 풀리김밥 탐방기
지금까지의 김밥집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내 맘대로 싸 먹을 수 있는 시스템. 밥은 백미, 현미귀리, 흑미로 선택이 가능하고 야채도 내가 싫어하는 야채는 뺄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넣고 싶은 재료는 추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비싸다는 평이 많았는데, 실제로 보니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가 생각보다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지금도 일주일에 서너 번은 새로운 김밥집을 찾아다니고 있는 저자는 이 책을 시작으로 김밥이 세계적인 음식과 어깨를 나란히 할 때까지 김밥 여정을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의 [@gimbapzip] 또는 유튜브 [밥풀이네 김밥집]을 통해 우리는 그녀의 도전을 응원할 수 있다.

그래도 우린 하나 통한 게 있어, 김밥! 김밥을 좋아하잖아!
20년간 ‘김밥테이너’로 살아오며 밥알이 김에 달라붙는 것처럼 김밥과 착 붙인, 김밥에 이리도 진심인 분을 만나는 날이 올 줄은 몰랐기에 눈물나게 반갑고 놀랍기까지 했다. 김밥은 음식이기도 하지만 정서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끼니, 누군가의 추억, 누군가의 정성인 김밥. 화려한 음식도 아니고 새로운 음식도 아니지만 이보다 더 맛도 영양도 조화로운 음식이 또 있을까? 간단히 먹으려 사는 음식이지만 만드는 과정은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은 것에서 김밥은 예술이기까지 하다. 김 따로 밥 따로 속 따로 아닌 김과 밥이 다 했다,라는 본질을 우물거리며 이 역사적인 김밥책을 통해 김밥도 인생도 잘 말아줘~ 잘 눌러줘~

_ 자두, 뮤지션, 대표곡 <김밥>, <대화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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